[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이다라 첫째주 전국 곳곳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첫째 주인 다음주에는전국 15곳에서 총 8249가구(총 가구수 기준)의 청약이 진행된다. 권역별로는 서울.수도권 총 2750가구, 지방 5499가구다.
특히 오는 8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하는 단지들이 상당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을 재건축해 '래미안강남포레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동, 전용 59~136㎡ 총 2296가구 규모다. 이 중 20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한양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520-19 일대 면목1주택을 재건축한 '한양수자인사가정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7층 8개동, 전용 23~84㎡ 총 497가구다. 이 중 236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용마터널과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시내로 접근이 용이하다. 주변에는 아차산, 용마산, 용마폭포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191 일원에 공급한 '한강메트로자이1차'의 후속작인 '한강메트로자이2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 아파트는 총 422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번에 분양을 앞둔 2차분은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 84~134㎡ 총 431가구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김포한강신도시 Ac-10블록에 '김포한강신도시호반베르디움6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 101㎡ 총 696가구 규모다. 인근에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이 2018년 개통 예정돼 교통여건이 향상될 전망이다. 48번 국도를 이용하면 김포시청, 김포종합운동장, CGV김포 등이 가깝고 서울 접근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