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4243만원 수준으로 확정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3.3㎡당 분양가는 4243만원으로 책정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승인을 받았다. 이는 최근 강남권에서 분양한 잠원동 신반포센트럴자이 분양가인 3.3㎡당 4250만원과 비슷하다.
당초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일반분양분의 가격은 3.3㎡당 4500만~4600만원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8·2 대책 발표 이후 조합과 시공사가 분양가를 200만~300만원가량 낮추는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물산은 오는 8일 견본주택를 열고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