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수익 기자]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빌은 자회사인 ㈜웰빙테인먼트 강호경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약학박사인 신임 강 대표이사는 백신 개발회사인 ㈜유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 시켰으며, 현재 ㈜유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인 ㈜바이오써포트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신임 강 대표이사는 “자회사인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한국줄기세포뱅크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줄기세포뱅크는 기술신용평가를 통해서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줄기세포뱅크는 국제적 논문 발표 및 기술력 평가를 유관기관으로부터 수차례 검증 받은 바 있으며, 기술특례상장에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줄기세포뱅크는 이미 4만여 명 이상이 가입한 국내 최대 셀 뱅킹 전문기업이며, 줄기세포의 추출과 보관뿐만 아니라 세포 치료와 유전자 정보 분석 및 건강검진서비스 등 셀 뱅킹과 헬스케어를 연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9월중 주간사 선정을 마무리하여 내년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빌은 한국줄기세포뱅크의 지분 98.18%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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