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홀딩스,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을 자회사로 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그룹이 러시아 합창단 '모스크바 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을 초청해 '제28회 이건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스크바 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Moscow Sretensky Monastery Choir)은 동방정교회 및 국가 행사에서 러시아를 대표해 공연할 정도로 최고의 합창단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함께 러시아 국가를 제창하기도 했다.
공연 일정은 다음달 26일 오후 8시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27일 오후 8시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28일 오후 7시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9일 오후 2시,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31일 어후 7시 30분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 ▲11월 1일 오후 8시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다음달 30일 오후 8시에는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에서 특별 나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티켓 응모 이벤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8일까지다. 다만 특별 나눔 공연으로 진행되는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 공연은 신청할 수 없다. 당첨자는 다음달 16일 추첨을 통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티켓 응모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이건스토어 또는 이건음악회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