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지난 15일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에서 발주한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남 김해시 삼계동 일대 지상 최고 29층짜리 공동주택 21개동 194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분양이 1515가구이고 나머지 426가구는 일반에 공급된다.
사업지는 부산경전철 가야대역에서 300m가량 떨어져 있다. 부산경전철로 신세계백화점·버스터미널, 김해시청, 김해공항 등으로 가기 편하다. 사업지에서 세로축으로 58번 도로를 통해 골든루트단지, 나전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로 갈 수 있다.
공사금액은 3003억원으로 내년 3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