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오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롯데푸드 부지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문래 롯데캐슬'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문래 롯데캐슬은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1~59㎡ 아파트 499가구와 23~24㎡ 오피스텔 238실 등 737가구 규모다.
특히 이 단지에는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샤롯데 서비스'가 제공된다. 캐슬링크 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출산, 분가, 근무지 변경 등 주거지를 옮겨야할 경우 같은 단지 내 또는 다른 지역의 롯데건설 뉴스테이 단지로 이동할 수 있다. 이동을 하더라도 계약 기간은 지속되는 만큼 중도 퇴거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은 장기계약자에 대해 월 임대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파트의 경우 4년 장기계약 시 2개월 분, 8년 장기계약 시 4개월분 월 임대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특별공급 대상도 8년 장기계약희망자, 재능기부자에서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까지 확대됐다.
견본주택은 용산구 갈월동 5-8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4월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