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뽑은 '2017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이 선정됐다.
'2017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쿠키뉴스가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별 취재 과정에서 민생현안에 집중,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 현안 문제를 해결, 미래비전을 제시한 의원들을 직접 선정했다.
국정감사 기간 동안 김현아 의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차별성 지적 및 대책마련 ▲건설현장 준불연재 편법시공 등 화재안전문제 ▲국토부 산하기관의 과도한 임대료 등 갑질 문제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임대아파트 관리비 대책마련 ▲LH, 부실·하자시공 및 현장감독관 관리문제 ▲자동차 급발진 등 리콜(recall)조치 등 국민안전문제 ▲중고차 불법매매 제도·정책 개선▲퀵서비스 배달기사 제도권 편입▲HUG, 예비심사제도를 통한 갑질 문제 ▲서울시, 박 시장의 공무원 사조직과 특정업체 일감몰아주기 등을 날카롭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현아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작아서 사소해서 묻히는 일들과 중장기적인 일이라 단기간에 효과가 나지 않는 주제, 기관의 부조리한 행태, 안전문제 등에 대한 문제점에 집중했다.”며 “이번 지적사항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임시방편에 그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개선대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조치결과까지도 철저히 살펴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