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전국이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8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호남 서해안은 새벽까지, 호남 내륙은 아침까지 곳곳에서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호남 서해안은 새벽에 쌓인 눈이 도로에 얼어붙을 수 있어 차량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 충청, 제주에서도 낮에 눈이 내리겠다.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 경북 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또 대부분 해상에서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대체로 쾌청한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가 0.5~3.5ｍ, 남해 앞바다 0.5~1.0ｍ, 서해 앞바다가 0.5~2.0ｍ 높이로 일겠다. 동해 먼 바다는 최대 5.0ｍ, 서해와 남해 먼 바다는 2.5ｍ까지 물결이 높게 일겠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