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겨울철 해빙기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을 오는 4월까지 실시한다.
겨울철 해빙기에는 하천 유지수량이 적어 수질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하다.
이에 군은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특정수질유해물질‧지정폐기물 배출업소 단속 강화 ▲가축분뇨배출시설 특별 점검 ▲농업용 유류 보관시설 일제점검 및 유출방지 등 현지 지도 ▲하천 및 인접 작업장 관리강화 ▲봄철 강우시 수계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비점오염원 관리 등을 실시한다.
군은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무단방류 등 중대한 사항의 경우는 행정처분과 함께 수사의뢰 등 엄중한 제재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철저한 관리와 사전 예방”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