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자금난에 선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7~8일 우리사주조합과 기존 주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107.8%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유상증자로 1조2350억원을 확보했다.
이 중 약 8200억원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다.
이로 인해 지난해 말 89.9% 였던 부채비율은 78%수준까지 떨어졌다.
나머지 금액은 R&D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