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과 미국 본사가 검찰에 고발 당했다.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3일 한국GM과 미국 본사 등을 10조원대 횡령·배임 및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GM 본사는 파생상품 거래로 한국GM의 자금 2조3000억원을 횡령하고 6000억원대의 법인세를 탈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8년 파산 위기에 처한 GM 본사가 파산을 모면하기 위해 복잡한 파생상품 거래로 한국GM의 자산을 미국 본사로 넘기는 거래를 했을 개연성이 크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