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김태완 감독 “전반전 집중력·안정감 찾아야”

[현장인터뷰] 김태완 감독 “전반전 집중력·안정감 찾아야”

기사승인 2018-04-14 16:10:51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전반에 2실점을 한 게 아쉬운 경기 결과가 됐다.”

김태완 감독이 후반전 추격 실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상주 상무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2018 K리그1(클래식) 7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상주는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후반 힘을 내 1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동점을 만들진 못했다.

김 감독은 “수원 삼성은 공격이 강한 팀이다. 조심하자고 얘기를 했는데 의도에 맞지 않게 경기가 흘러갔다. 후반에는 자신감 있게 따라가자고 했는데 아쉬웠다”고 총평했다.

이어 “경기가 아직 많이 남았다. 실망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시즌 유독 후반전에 몰려 있는 득점에 대해 김 감독은 “전반전을 안정감을 찾아야 한다. 상대 선수가 슈팅을 잘 한 것도 있지만 어쨌든 전반 집중력, 응집력이 더 필요하다. 그 부분을 계속해서 코칭스태프와 얘기를 하고 있다. 팀이 전체적으로 안정이 되기 위해선 중요한 사항이다”고 강조했다.

수원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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