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12경기에서 무려 22골을 몰아쳤다.
호날두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빌바오와의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후반 42분 득점에 성공했다. 팀은 1-1로 비겼다.
호날두는 모드리치의 슈팅을 방향만 살짝 바꾸는 감각적인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리그에서 24골을 넣어 2위를 유지했다. 1위는 리오넬 메시(29골)다.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12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월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한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와 리그를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12경기 22골, 경기당 2골의 어마어마한 행보다.
앞서 호날두는 유벤투스와의 UCL 8강에서 1, 2차전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11경기 연속골의 대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올 시즌 UCL 15골로 자신이 세운 시즌 최다골(17골)도 눈 앞에 뒀다. 레알이 결승에 오른다는 가정 하에 호날두는 3경기를 더 뛸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