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역대 최다승 매직 넘버 ‘-1’

최강희 감독, 역대 최다승 매직 넘버 ‘-1’

기사승인 2018-04-23 13:00:52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K리그 역대 감독 최다승 기록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전북은 2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6분 로페즈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7승 1패로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리그 6연승이자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합하면 8연승, 7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이날 승리로 최 감독은 K리그 통산 210승을 기록했다. 김정남 전 울산 현대 감독이 보유한 K리그 역대 사령탑 최다승과 동률이다. 김정남 감독은 65세에 최다승 기록을 작성했지만, 최 감독은 이보다 7살 어린 58세에 고지에 올랐다.

‘원정 불패’ 수원 삼성은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전반 15분 아길라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7분 전세진의 데뷔골로 쫓아갔다. 후반 10분에는 문선민에게 재차 골을 내줬지만, 후반 21분 임상협의 골로 만회했다. 극적인 역전골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박형진의 벼락같은 슛이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이번 승리로 리그 3연승과 7경기 무패(5승 2무)를 기록했고, 원정 경기 연승 기록도 이어갔다. 수원은 1위 전북(승점 21점)에 이어 2위(승점 17점)를 지켰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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