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6)가 침묵했다.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오클랜드전에서 끊겼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7일 템파베이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이 6경기에서 멈췄다. 타율은 0.247에서 0.237로 떨어졌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상대 선발 트레버 케이힐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0-2으로 뒤진 3회 말 1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올랐으나 루킹 삼진을 당했다.
3-3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루수 땅볼에 아쉬움을 삼켰다. 8회 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택사스는 4-9로 패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