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한 황선홍 FC 서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FC 서울 구단은 “황선홍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29일 구단에 사의를 밝혔다”고 30일 전했다.
구단은 황 감독의 사의를 하루만에 수용했다. 구단은 “팀의 빠른 안정을 위해서 이을용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 올 시즌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은 지난 주말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2승 4무 4패 승점 10점으로 9위에 처져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