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우리가 만약 챔피언스리그를 재패한다면 바르셀로나보다 나을 것이다”라면서 바이에른 뮌헨전 필승을 다짐했다.
라모스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선 원정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레알은 홈경기에서 비기거나 0-1로만 져도 결승에 오른다. 이번 시즌 레알이 우승하면 3대회 연속 빅 이어를 쥐게 된다.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라이벌팀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상위권엔 오르지 못했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