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한국선수 출전을 위해 주무기관인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14일 보도문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e스포츠 선수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해 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 지위를 상실하면서 우리나라 e스포츠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계속되어 왔다”면서 “그러나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어느덧 아시안게임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e스포츠 선수들은 물론,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은 이러한 상황을 답답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주무 기관인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강력하게 요구한다. 더 이상 해당 문제를 방치하지 말고 전향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전세계에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하루 빨리 대안을 마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