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은 ‘2018 국립해양박물관 조선통신사 해상사행탐방’에 참여할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선통신사 일행의 뱃길을 따라가는 해상사행탐방은 한·일 양국 대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단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6박 7일간 일본 오사카, 우시마도, 도모노우라, 시모카마거리, 시모노세키 등 조선통신사 관련 지역을 둘러본다.
탐방단은 또 한·일 전문가 강연,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 전통문화 공연 등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 대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6월 1일까지 받는다.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은 지난해 10월 31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