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것과 관련해 “회담을 한들 성과가 없다면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2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멕시코 방문 중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회담을 꼬투리로 잡아 지금껏 여러 게임을 시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노 외무상은 “북한의 핵문제,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제대로 회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본과 미국이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