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없는 세상’ 선포…한국금연운동협의회 30주년

‘담배 없는 세상’ 선포…한국금연운동협의회 30주년

기사승인 2018-05-25 11:16:17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 이하 협의회)는 5월30일(수)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 ‘대한민국 금연운동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및 우리나라 금연운동을 함께한 내빈을 모셔 지난 30년간의 금연운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30년 동안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선언을 하고자하는 자리를 갖는다. 

영상상영과 사진전시를 통해 지난 30년간 흡연문화를 바꾼 금연운동 및 금연정책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바리톤 조병주씨와 KBS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앞으로 30년 이내에 담배 제조와 매매 금지를 달성해 명실상부한 ‘담배 없는 세상’을 선포할 예정이다.

5월31일(목) 오전 11시부터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로 공원에서 제31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에 맞춰 협의회의 30년 금연 운동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이를 통해 향후 30년 동안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선언을 한다. 

‘담배 없는 세상을 위해’를 주제로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금연홍보를 위한 가두행진 캠페인, 담배 없는 세상을 위한 토크콘서트, 건강체험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금연에 대한 인식전환을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담배의 해로움을 널리 알리고 국민건강의 증진을 위해 미래에는 담배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담배없는 세상을 위해’라는 문구를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를 통해 붓글씨 크기만큼 시민들에게 크게 알리고 선언하는 의미이다.

또 ‘담배없는 세상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신종담배의 유해성과 잘못된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하고 담배광고를 제한하기 위한 담뱃갑 경고그림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해 널리 알릴 예정이며, 건강체험부스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금연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개선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직접체험을 통한 금연홍보활동 및 가두행진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담배없는 세상을 위한 금연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협의회는 대한민국 금연운동 30년을 기념해 ‘금연운동 30주년 기념 사진전’을 통해 그 동안의 금연운동의 발자취 및 대한민국 금연운동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사진전을 개최한다. 

6월1일부터 6일일까지 3호선 경복궁역 서울메트로미술관 2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대한민국의 금연운동의 시작부터 우리나라의 금연정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온 협의회의 활동들과 통계자료를 함께 전시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변화되어온 금연관련 지표들을 쉽게 설명하고, 향후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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