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의 대규모 업데이트 3.0을 18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예고했다.
대규모 업데이트 3.0 핵심은 신규 종족 ‘오크’의 등장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 이후 처음 추가되는 새 종족 오크는 기존 종족과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무기도 오크의 특색을 살려 선보여진다.
특히 오크는 1레벨이 아닌 180레벨부터 시작하며 전투력도 해당 레벨에 맞춰 설정해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성장을 단축했다. 2016년 12월 국내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서비스 이용 기간에 따른 기존 이용자와의 균형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넷마블은 서버 통합을 예고했다. 서버 통합은 7월 2째주 진행하며 서버 명과 관계없이 이용자들의 수, 전투력을 고려해 진행한다. 캐릭터와 혈맹 정보, 재화, 아이템 등 게임정보는 보존한다.
새로운 서버도 연다. 신규 서버는 기존 서버의 캐릭터 정보들을 제약 없이 그대로 이전할 수 있다.
넷마블은 7월 대규모 업데이트 전까지 공식 커뮤니티에 주요 내용을 차례로 공개하고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 사전등록 이벤트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리니지2 레볼루션 무기와 방어구(SR등급 무기 선택상자, SR등급 방어구 선택상자) 게임 아이템을 전원 증정한다.
한편, 리니지2 레볼루션은 ‘언리얼엔진4’ 기반 그래픽과 수천 명이 함께하는 실시간 대규모 전장 등을 내세운 모바일 MMORPG로 이날 현재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4위를 기록 중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