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최병찬 “먼저 1부 리그, 그 다음엔 국가대표 해보고 싶어”

[현장인터뷰] 최병찬 “먼저 1부 리그, 그 다음엔 국가대표 해보고 싶어”

기사승인 2018-06-30 21:19:32

“입단할 때는 이런 모습을 상상하지 못했다. 데뷔전도 못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나가면 어떻게 해야지’ 같은 상상을 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된 것 같다.”

‘새내기’ 최병찬이 본인의 성장세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병찬은 30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첼린지) 17라운드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최병찬은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게 됐다. 데뷔 시즌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맹활약이다.

최병찬은 “저희 팀이 분석을 많이 하는 편이다. 오늘 같은 경우 부천 선수들이 앞 공간이 느슨하다는 것을 확인해서 거기에서 많이 노력했다. 저는 움직임에서 장점이 있다면서 그쪽으로 주문을 많이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휴식기동안 많은 준비를 했는데, 승리를 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목표에 대해 “아직 많이 부족하다. 팀과 같이 1부 리그로 올라가고 싶은 게 우선이다. 그 다음엔 제 개인적으로는 윤영선 선수처럼 국가대표로 뛰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부천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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