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는 하락,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50p(0.37%) 내린 2295.21에 장을 열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러시아 제재 등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와 기업 실적 낙관론이 맞서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4%) 등 지수가 내렸고, 나스닥 지수(0.04%)는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7분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1억원, 7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0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다. 삼성전자(-1.81%), SK하이닉스(-2.18%), 현대차(-0.40%), 포스코(-0.91%), 셀트리온(-0.36%)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23p(0.03%) 오른 789.71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과 11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17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10위 종목 중 대부분이 오름세다. CJ ENM(0.45%), 신라젠(0.32%), 포스코켐텍(0.31%), 에이치엘비(4.24%)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3%), 나노스(-0.13%), 바이로메드(-0.29%)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8원 오른 112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