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희망의 씨앗·생명나눔,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와 (사)생명잇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증가시켜 의료 현장에서 고귀하고 소중한 장기이식과 기증에 대한 활동을 원활히 하고 지속적으로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장기기증에 방법과 절차를 설명하고 생명나눔 책자와 리플릿 등을 배포하며 장기기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서 현장에서 장기기증 희망 등록 신청서를 받았다.
전북대병원 장기기증센터 유희철 센터장은 “사람의 장기는 미리 준비해 놓은 수 없어 부득이 뇌사처럼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환자가 장기를 기증해줄 때만 새 생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기증이야 말로 가장 숭고한 생명나눔이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보다 확산돼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