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신제품의 국내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2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에서‘아이폰XS’ ‘아이폰XS Max’ ‘아이폰XR’ 등의 사전 예약이 실시된다.
아이폰XS와 아이폰XS Max 이용자는 각각 5.8인치, 6.5인치 수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현실감 있게 사진을 볼 수 있다. 6.5인치는 역대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이다. HDR(High Dynamic Range) 범위도 전작 대비 60% 향상돼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유사한 사진을 볼 수 있다.
주요 모델의 출고가는 아이폰XS(256GB) 156만2000원, 아이폰XS Max(512GB) 196만9000원, 아이폰XR(64GB) 99만원이다. 아이폰XS와 아이폰XS Max는 64GB, 256GB, 512GB 총 3가지 메모리 버전과 골드,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XR은 64GB, 128GB, 256GB 등 총 3가지 메모리 버전으로 레드, 옐로우, 화이트, 코럴, 블랙, 블루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에서 아이폰 시리즈를 예약구매하는 고객은 단말 구매비용과 통신요금을 2년간 최대 147만28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T라이트할부i카드’와 ‘롯데 텔로카드’로 더블할인을 받는 경우 매월 2만1000원씩 청구 할인을 받아 24개월간 최대 50만4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최초 라이트 할부 결제 시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가 캐시백 8만원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텔로카드’ 이용 시 매월 2만1000원씩 청구 할인을 받아 24개월간 최대 50만4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24개월 간 최대 38만48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별도 이용료 없이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를 예약구매하는 고객은 ▲’19년형 스타벅스 다이어리팩 ▲스와로브스키&마리몬드 링홀더 세트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 ▲애플 정품 가죽 케이스 3만원 할인권 ▲에어팟 3만원 할인권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KT 가입자는 ‘카드 더블할인 플랜’으로 2년간 단말 및 통신 요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슈퍼할부 NH농협BC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현대카드’로 아이폰을 구매하는 경우 2년간 단말 및 통신 요금을 각각 최대 52만8000원, 48만원씩 총 100만8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할부금이 없는 ‘프리미엄 렌탈’ 이용 고객이라면 슈퍼DC형 카드 2종을 선택하여 카드별 최대 48만원씩 총 96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T는 국내 아이폰 도입 10년을 기념해 ‘10주년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10주년 특별한 혜택은 다음달 2일부터 ‘데이터 ON’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KT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단한 인증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Cloud 무료 이용권’ 및 ‘해외주식 1만원’이 각각 10만명에게 제공된다. iCloud 무료 이용권은 50GB 상품(월 이용료 0.99$, 한화 1100원)이며, 1년간 제공된다. 또한 KT에서 발급받은 해외주식 교환권을 신한금융투자 앱(‘신한아이알파’ 등)에 등록하면 애플,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3개사 주식 중 1개사 주식을 선택하여 수령할 수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