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 컷에 담아낸 한강 상·하류 치유, 상생, 협력 -
-대상에 망원 한강공원에서 촬영한 ‘잊지 못할 추억 속의 한강’-
-환경부장관상 등 21명 수여, 상금규모 5백만 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11월 1일 한강유역환경청 3층 대강당에서 제16회 아름다운 한강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름다운 한강 사진 공모전은 일상 속에 함께하는 한강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상·하류 지역주민 간 상생과 협력,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함께 누리는 한강」을 주제로 공모전이 진행되었다.
접수된 총 2,043점의 작품은 주제표현력,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예술계 전문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2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망원 한강공원에서 저녁 무렵 한강을 찾아 따뜻한 가족애를 자연스럽게 표현한 박주원 씨의 작품 ‘잊지 못할 추억 속의 한강’이 대상에 선정되는 등 총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을 포함한 수상자 21명에게 환경부장관상, 한강유역환경청장상 등 상장과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 수상작들은 지난 5월 진행한 한강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들과 함께 탁상달력을 제작 후, 교육기관 등에 무료 배포해 많은 사람들에게 한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나정균 청장은 “한 컷의 사진이 촬영한 사람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고, 감상하는 사람에겐 생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통해 시민들이 한강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