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으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4.98.p(1.06%) 오른 25380.74로 장을 마쳤다.
전체 시황을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28.63p(1.06%) 오른 2740.37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128.16p(1.75%) 상승한 7434.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64% 급등하며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31일 중국 정치국 회의에서 무역분쟁의 영향을 점검했다는 소식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전화를 통해 무역갈등 관련 대화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 주석은 1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한 공동 인식에 따라 미국과 중국이 건강한 관계를 맺기를 바라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