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유일의 B2B 소비재전 첫개최-
-유망 인플루언서 30인의 전방위 홍보를 통한 중소기업 현지 진출 지원-
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코엑스(사장 이동원)는 11. 22 ~ 24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akarta Convention Center)에서 「2018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Jakarta International Premium Products Fair)」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무협과 코엑스가 토종 브랜드로 인도네시아 진출하는 첫 전시회로 국내 160개사, 해외 및 현지 60개사 등 총 220개사가 참가하며 △전시 부스 운영 △1:1상담회 △부대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에 나섰다.
특히 기존의 전시회 개최 및 제품 홍보를 통한 판로개척에서 더 나아가 현지 및 인근 아세안 국가들의 유망바이어 초청을 통한 맞춤형 1:1 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도입 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추진되어 주목된다.
인도네시아 인구는 2억 6000만명으로 세계 4위이며, 구매력 평가(PPP) 기준 국내 총생산(GDP) 세계 7위인 국가로, 현지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기업 중 7개 기업이 필수 소비재 기업이며, 현지 소비재 산업은 다른 아시아 지역들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2018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은 최초 개최 행사임에도 국내외 200개사와 참관객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코엑스가 28년째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서울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의 개최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유력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전시회의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올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켰다.
이를 위해, 코엑스는 각국의 유력바이어를 엄선한 프리미엄 바이어 클럽인 ‘P-Club’ 회원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통해 전시회에 참여시켰다.
이와 관련, 국내외 경제 유관 협단체 및 기관들은 본 행사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우수 소비재 기업들의 현지 진출 극대화 방안을 모색 한다.
무역협회는 전시장 내 한국우수상품 단체관을 조성하고, 현지 유망 유통 바이어와의 상담을 적극 주선한다.
또한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역시 현지 유망 유통바이어와 더불어 아세안 인근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한 주요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주선하고,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입점설명회, 원스톱 수출 지원 컨설팅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산업부와 중소기업부에서는 박람회의 현지 기업 단체관을 조성하여, 국내 기업과의 교류 활성화를 모색하며, 현지 상공회의소(KADIN)에서도 현지 유망 바이어들을 적극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젊은이들의 소비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유망 인플루언서 30인이 대거 참여하여 우리 제품이 인도네시아인의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코엑스 이동원 사장은 “코엑스는 2009년 베트남 전시 사업 진출 후, 아세안 지역 최고의 전시주최자로 자리 잡았고, 올해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선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