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신규 음악 플랫폼 ‘FLO’ 출시

SK텔레콤, 신규 음악 플랫폼 ‘FLO’ 출시

기사승인 2018-12-11 11:40:05

SK텔레콤이 새로운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11일 론칭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플로라는 이름에는 ‘내가 원하는 음악이 물 흐르듯 끊임없이 흘러나온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음악 추천과 UX가 장점이며, AI 기반으로 개인 취향을 정교하게 분석해 최적의 음악을 추천한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가 없는 이용 초기에는 고객이 직접 입력한 선호 아티스트나 장르를 기반으로 음악을 추천한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장르별/상황별/분위기별 플레이리스트도 제공한다.

또한 어뎁티브 UX(Adaptive UX)를 적용해 매일 바뀌는 홈 화면을 제공한다. 어뎁티브 UX(Adaptive UX)에 따라 ‘플로’ 이용자는 ①음악 취향 ②선호 아티스트 ③선호 장르 ④실시간 인기 차트 등에 기반한 여러 플레이리스트 중 하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출시 후 3개월은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이다. 플로는 이번 달 1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정기 결제를 등록한 모든 이용자에게 최대 3개월간 무료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플로 레이다(FLO Radar)’ 프로젝트도 운영된다. 플로 레이다에 올라온 사용자들 의견이 적극적으로 서비스 업데이트에 반영된다. 우수 제안자들은 LA 왕복 항공권·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받는다.

스마트폰 이용 월 정기권은 무제한 스트리밍 월 6900원, 다운로드 포함 월 8900원이다. SK텔레콤 고객은 T멤버십으로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PC이용은 내년 하반기 중 가능해질 전망이다.

운영은 아이리버의 완전자회사인 그루버스가 맡는다. 기존 뮤직메이트 서비스는 11일로 종료되며, 이용자들은 앱을 업그레이드 해 플로를 이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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