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따라 해넘이·해맞이를 한 지역서 ‘명소 20선’ 도표

바닷길 따라 해넘이·해맞이를 한 지역서 ‘명소 20선’ 도표

기사승인 2018-12-26 11:32:11

-수고했어! 황금 개, 반가워! 황금 돼지-

-한 지역서 한해 돌아보고 새해 설계한다-

-명소 20, 대부분 차로 접근 가능-

D-6, 어느새 무술년’(戊戌年)도 닷새 남았다.

설렘으로 맞이했던 황금 개해도 마지막 걸음을 재촉한다. 거실 벽 한 장 남은 달력도 2019년 두둠한 새 달력에 자리를 양보해야하는 시점이 다가왔다. 지는 해를 뒤로하고 남북철도와도로가 연결되는 등 남북교류의 큰 물꼬와 경제회복의 희망을 품은 황금 돼지해가 깊은 바다 아래서 수면 위로 비상을 시작했다. 쿠키뉴스는 한 지역에서 지는 해를 보면서 한해를 돌아보고 뜨는 해를 바라보며 희망의 새해를 설계 할 수 있는 장소, 20곳을 소개한다.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들은 이동거리가 적은 장점은 충분하지만 아무래도 서해는 일몰이 아름답고 동해는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위로 힘차게 솓아 오르는 붉은 태양이 장관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거리는 멀지만 푸른 바다 위에 조각처럼 박혀있는 섬들 사이로 지고 뜨는 붉은 해 사진을 모두 예쁘게 담고 싶으면 남해가 아무래도 유리하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오후 540분이다. 서울은 523, 부산 해운대는 오후 521, 여수 오후 528, 강릉 경포대는 515분이면 각각 해가 진다.

 황금 돼지의 해로 불리는 2019 기해년(己亥年)의 첫해는 11일 아침 7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또 오른다. 울릉도와 울산 간절곶 및 방어진은 731, 부산 해운대와 포항 호미곶은 732, 서울은 747분에 각각 첫해를 맞이할 수 있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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