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장 편안한 공간인 집에서 나만의 취향이 반영된 작은 파티를 꾸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다. 옥션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조사한 결과 주방용품과 파티용품, 인테리어 소품의 판매 등이 급증했다. 해당 기간 주방용품 전체 품목의 4050 구매량이 32% 증가했으며, 트리(61%)와 크리스마스 장식품(16%) 모두 판매가 늘었다. 식기, 테이블 매트, 케이크토퍼 등의 파티 테이블 용품은 3배(221%) 이상 증가했다. 파티를 도와줄 아이템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 빠르고 간편하게 완성하는 홈 파티 요리…코스텔 ‘그라파이트 미니오븐’
홈 파티 음식은 파티 분위기를 내기 좋은 메뉴이면서, 호스트가 계속 주방에만 머물러 있지 않도록 빠르고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요리가 좋다. 코스텔 ‘그라파이트 미니오븐’은 국내 최초로 초고속 발열 소재인 ‘그라파이트(흑연)’를 사용한 신개념의 미니오븐이다. 0.2초 만에 가열이 시작되어 0.6초 만에 최대 온도인 280°C에 도달해 더욱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이 같은 초고속 발열 및 고열 기술이 재료의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해 음식 고유의 맛과 풍미를 오래 유지해준다. 함께 제공되는 그릴 팬을 사용하면 330°C의 고온 조리까지 가능하다. 간단한 토스트는 물론 튀김, 구이, 찜, 그릴 요리까지 완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파스텔 컬러와 북유럽 감성의 레트로 스타일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주방 인테리어 연출에도 도움을 준다.
◇ 조명 하나면 평범한 집도 파티 공간으로 변신…필립스라이팅 ‘휴(hue) 3.0’
파티 분위기에 잘 맞는 조명을 통해 파티를 색다르게 연출할 수도 있다. 필립스라이팅의 ‘휴(hue) 3.0’은 자신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1600만 가지 색상과 다양한 레벨의 조도를 설정할 수 있는 스마트 LED 조명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의 앱을 통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분위기의 사진을 지정하면 사진에서 스스로 색을 뽑아내어 조명으로 연출해 주는 기능, 휴식·독서·집중·활력 등 레시피에 따라 연출해주는 기능, 연출한 조명의 설정값을 저장해두고 이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탑재됐다. 나만의 컬러와 빛의 조합 파티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 집안 어디서든 풍부한 사운드로 파티 분위기 UP
스피커를 이용해 홈 파티의 분위기를 띄울 수도 있다. 홈 파티의 흥을 더해 줄 음악을 위한 스피커로는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가 제격이다. 누구든 자신의 스마트폰에 담긴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할 수 있고, 휴대가 가능해 거실부터 침실, 다락방까지 파티 공간이 어디든 제한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뱅앤올룹슨의 ‘베오플레이 P2’는 스마트폰 사이즈로 가볍고 이동이 간편하다. 360도로 사운드를 전달하는 타원형의 디자인과 총 100W의 출력으로 풍부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스피커의 상단부를 두 번 두드리면 음악 재생과 정지를, 스피커를 흔들면 트랙 이동할 수 있어 누구든 간단하게 조작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 게스트를 위한 술 전용 냉장고…코스텔 ‘모던 레트로 냉장고’
다양한 종류의 술을 충분히 구비해 두고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이 손쉽게 꺼내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면 세컨 냉장고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코스텔 ‘모던 레트로 냉장고’는 아담한 사이즈에도 107L까지 수납 가능한 넉넉한 용량을 자랑한다. 자유롭게 높이 조절이 가능한 선반과 보틀렉이 있어 음료의 사이즈에 맞게 넣고 꺼내기 편한 높이를 선택해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원 도어의 유니크한 디자인이지만 내부에 분리된 냉동실이 마련되어 있어 냉동도 가능하다. 빈티지한 컬러와 모던한 디자인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파티 공간을 완성하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 ‘응답하라 1900년대’…아날로그 감성의 필름 사진으로 기록하는 홈 파티
홈 파티를 좀 더 특별한 감성으로 기억하고 싶다면 즉석카메라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스퀘어 SQ20’은 즉석카메라와 포토프린터, 디지털 이미징 기술이 결합된 제품이다. 사진 촬영 후 바로 이미지 확인과 보정이 가능하며, 여러 장 촬영 후 원하는 사진을 골라 출력할 수 있다. 최대 15초까지 비디오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고 촬영한 동영상에서 베스트 컷을 골라 사진으로 출력할 수도 있다. 다양한 촬영 모드와 필터를 적용하면 더욱 독특하고 개성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