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곶감 서울나들이, 다양한 전시와 시식행사도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 등 500여명 참여-
지리산 자락을 따라 경남 함양군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왕의 곶감’이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4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함양곶감 서울나들이’를 주제로 한 ‘청계광장 함양곶감 특판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5회째인 청계광장 곶감판촉행사장에서는 명품 함양곶감을 맛보고 다양한 전시와 시식행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향우회, 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함양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내년 열리는 ‘불로장생 2020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개장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함양곶감은 고종황제도 좋아했을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면서 “이렇게 맛있는 함양곶감을 서울시민들이 많이 팔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서울과 지방, 도시와 농촌은 둘이 아닌 하나”라면서 “서울도 잘 살고 지방도 잘사는 상생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에는 함양군내 11개 읍면 30개 농가 등이 참여하여 함양곶감과 감말랭이는 물론 사과 등 농·특산물들이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이번 판촉행사는 청정 함양에서 생산되는 곶감의 인지도를 높여 지속적인 고객을 창출하는 한편 수도권 소비자들을 직접 공략해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햠양곶감은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높은 일교차가 만들어 낸 명품”이라며 “함양의 우수한 곶감과 산삼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내년엔 ‘불로장생 2020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일까지 이어진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