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에서 SKT T1을 잡고 시즌 5연승을 기록한 그리핀의 ‘쵸비’ 정지훈은 “계속 연승하니까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늘 있었던 SKT 전 준비 과정에 대해서 “SKT를 염두해두고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고 좋은 경기력이 나오도록 컨디션 조절을 잘했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1세트는 엄청 치열하고 힘든 경기였다”며 “SKT도 실수가 없었고 빈틈을 파고들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2세트에 대해서는 “바텀에서 우리 선수들이 선취점을 내서 시작이 좋았고 우리 쪽 정글에서 SKT 선수 3명을 잡으면서 대박이 터졌다”며 “실수만 안하면 이기겠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로 쵸비는 KDA 104를 기록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플레이에 영향이 갈까봐 경기에 임할 때는 신경 안 쓴다”며 “끝난 후에 의식하지만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음 예정된 샌드박스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샌드박스가 우리를 이길 수 있다고 했는데 진짜 자신있는 것인지 허세인지는 붙어보면 알 것 같다”며 “운도 많이 따르고 변수가 많기 때문에 예상은 안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연승을 하고 있는데 끊기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종각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