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1등급'

울산시교육청, 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1등급'

기사승인 2019-01-31 20:23:45

울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각급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6개영역 39개 지표를 평가한 후, 기관별로 5개의 등급 (1-5등급)으로 분류했다. 6개영역은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이행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문화 정착 △청렴개선 효과 △반부패 우수사례 개발·확산 등이다.

울산교육청은 대부분의 지표에서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시행, 청렴생태계 조성, 청렴문화 정착, 반부패수범사례 개발·확산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노옥희 체제 출범 이후 고위직의 출장비 공개, 시민 참여형 공익제보센터 운영 등 기관 실정에 부합하는 반부패 시책을 운영하는 등 부패 척결을 위한 제도개선에 힘쓰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노옥희 교육감의 확고한 반부패 의지가 공직사회와 교육현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청렴도를 개선한 부분이 우수한 점수와 등급 획득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깨끗하고 투명한 울산교육의 시작을 알려주는 지표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빠른 시일 안에 모든 울산교육가족들이 합심해 시민과 학부모로부터 전적으로 신뢰받는 공교육을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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