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8분께 부산 금정구 남산동의 한 아파트 앞 오르막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어 뒤에서 오던 투싼과 충돌하면서, 버스 승객 A(71)·B씨(72)가 얼굴을 다치거나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에 부딪힌 전신주와 투싼 승용차의 문도 크게 파손됐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