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산 김동욱, 안중근 의사 순국일 맞춰 '서예퍼포먼스'

쌍산 김동욱, 안중근 의사 순국일 맞춰 '서예퍼포먼스'

기사승인 2019-03-27 09:15:50

울산에 위치한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는 상임고문 쌍산(雙山) 김동욱 작가가 26일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일에 맞춘 '서예퍼포먼스'를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쌍산은 이날 20m짜리 두 폭의 광목천에 '국가안위 노심초사' 안중근 의사 어록을 대형 붓으로 단숨에 써내려가며 독립정신을 새겼다. 

김동욱 작가는 지난 2006년 서예퍼포먼스협회를 창립한 이후 국가 기념일마다 지금까지 1200여회의 서예 퍼포먼스와 200여회 재능기부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행위예술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한편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당시 조선총독부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직후 붙잡힌 뒤 이듬해 3월26일 뤼순(旅順)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울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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