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완벽한 경기력' 킹존, 담원 압도하며 PO 2R 진출

[롤챔스] '완벽한 경기력' 킹존, 담원 압도하며 PO 2R 진출

기사승인 2019-04-05 19:29:27


정석, 변칙 플레이 모두 완벽하게 선보인 킹존 드래곤X가 담원 게이밍을 상대로 압승을 했다. 

5일 오후 5시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킹존이 담원을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킹존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SKT T1과 맞붙게 된다.

담원은 탑 ‘너구리’ 장하권, 정글 ‘캐년’ 김건부, 미드 ‘쇼메이커’ 허수, 바텀 ‘뉴클리어’ 신정현,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선발 출전했다. 

킹존은 탑 ‘라스칼’ 김광희, 정글 ‘커즈’ 문우찬, 미드 ‘폰’ 허원석,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 서포터 ‘투신’ 박종익이 선발 출전했다.

바텀에서 투신 ‘쓰레쉬’의 사형선고가 담원에게 적중하면서 데프트 ‘애쉬’가 득점에 성공, 킹존이 1세트 선취점을 가져갔다. 담원은 이내 데프트를 잡으면서 반격, ‘협곡의 전령’과 ‘화염 드래곤’을 차지하며 쫓아왔다. 전령을 이용해 킹존의 탑 타워를 파괴한 담원은 너구리 ‘제이스’를 중심으로 스플릿 운영을 시작했다.

킹존은 너구리 ‘제이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경기 20분 킹존은 연속으로 너구리를 잡아낸 후 이어진 교전에서 대승, ‘에이스’를 띄우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바론’까지 성공적으로 차지한 킹존은 파죽지세로 담원의 본진을 파괴했다. 다시 한 번 에이스를 띄운 킹존은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 MVP는 데프트가 차지했다.

2세트에서 킹존은 ‘모르가나-파이크’를 바텀으로 기용했다. 바텀에서 선취점을 가져간 킹존은 화염 드래곤까지 챙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경기 11분 난전 끝에 전령을 차지한 담원은 킹존의 탑 타워를 파괴하며 따라왔다. 

바다 드래곤이 등장하자 담원은 킹존에게 교전을 걸었다. 하지만 이 교전에서 킹존이 승리하면서 경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경기 20분 킹존은 바론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킹존은 스플릿 운영을 하며 모든 라인에서 담원을 압박했다. 담원은 대지 드래곤을 스틸하며 분전했지만 결국 킹존의 화력에 무너지고 말았다. 마지막 교전에서 킹존은 담원 측 모두를 잡아내며 넥서스까지 파괴,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MVP는 ‘라이즈’로 활약한 폰이 가져갔다.

3세트에서 담원은 베릴을 ‘호잇’ 류호성으로 교체했다. 선취점은 킹존이 무리하게 바텀에 다이브를 시도하면서 담원이 차지했다. 이후 양 팀은 난전을 펼치며 서로 킬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경기 12분 전령을 앞둔 교전에서 킹존이 승리하며 전령까지 차지, 경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킹존은 이후 교전에서 연이어 승리를 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경기 18분 골드 격차는 5000 이상 벌어졌다. 화염 드래곤까지 3중첩한 킹존은 압도적인 화력을 뿜으며 담원을 압박했다. 담원은 분전했지만 바론까지 차지한 킹존을 막을 수 없었다. 킹존은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 MVP는 '케넨'으로 활약한 라스칼이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