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부산외곽순환도로와 함께 개소한 김해금관가야휴게소는 방문객들에게 공기정화식물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8일 김해금관가야휴게소에 따르면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평일인데도 생수와 함께 준비된 공기정화식물이 금방 동이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휴게소 측은 이날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 현상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는 실내공기 정화식물 3종(호야, 커피나무, 스파트필름)을 고객들에게 나눠줬다.
휴게소 관계자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사회적 이슈에 기민하게 대응한 것이 고객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던 것같다"며 "앞으로도 형식적인 이벤트가 아닌 뜻 깊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pdw717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