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산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시민아이디어 공모사업'과 관련 사업계획서 및 지방보조금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총 4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시재생 시민아이디어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지원금은 총 2천만원이며 팀당 최대 5백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사업 선정은 1월에 접수를 시작해 사업계획서 및 지방보조금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는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3개, 공동체 활성화사업 1개 단체다. 사업내용은 공원 환경개선, 학교외벽 인도구간 벽면개선사업, 꽃길 거리조성, 마을 운동회 개최 등으로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향후 도시재생 시민아이디어 공모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며 "공모사업이 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 증대와 공동체 활동을 통한 주민화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