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어둠의 반격’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둠의 반격 확장팩에는 135장의 새로운 카드, 투기장 변경 사항을 비롯한 각종 게임 내 개선사항과 새로운 매커니즘이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카드로는 악의 연합 ‘잔.악.무.도.’의 리더 ‘대악당 라팜’과 함께 손에 오래 남아 있을수록 강해지는 ‘계략’ 카드가 등장한다. 또한 다양한 ‘전투의 함성’ 등을 통해 공격력1/생명력1 하수인 ‘졸개’들을 강화해 상대방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
이외에도 시전하는 순간 플레이어의 손에 카드를 하나 복사하는 ‘이중 주문’도 등장한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이번 확장팩 출시와 함께 하스스톤에 새로운 정규력 용의 해가 시작, 2019년에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풍부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플레이어들은 하스스톤의 차기 1인 모험을 5월에 만난다. 이번 1인 모험은 총 5개의 지구로 구성되며 첫 지구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나머지 지구들은 각각 700골드로 구매하거나 2만 배틀코인에 전 지구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각 지구를 완료할 때마다 어둠의 반격 카드 팩을 3개씩 받을 수 있으며 다섯 지구를 모두 완료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추가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일정 기간 동안 하스스톤에 로그인하는 플레이어는 키린 토의 수장인 ‘대마법사 바르고스’ 카드를 한 장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마법사 바르고스는 마나 4개짜리 전설 하수인으로 시전하는 플레이어의 턴이 끝날 때 이미 사용했던 주문을 무작위 대상에게 다시 시전한다.
또 플레이어들은 오늘부터 기간 한정 퀘스트를 완료해 어둠의 반격 카드 팩 5개를 포함해 최대 12개의 카드 팩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어둠의 반격 카드 팩 9개와 투기장 입장권 1개로 구성된 ‘어둠 묶음 상품’을 1만 배틀코인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