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창용)는 11일 대한적십자사에 국가재난사태 선포 및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임직원과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전달과 함께 신용회복 프로그램 및 국유재산 대부(임대) 고객을 위한 별도의 지원방안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세부 방안은 △재산피해 고객에 대한 채무 감면(상환능력에 따른 채무 감면율 적용) △최장 2년까지 채무 상환유예 △국유재산 대부(임대) 고객에 대한 대부료 감면 등이다.
문창용 사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하시기를 바란다”며 “캠코 전 임직원은 산불피해 지역 주민의 재난극복 및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