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봄을 맞아 '아리랑배 밀양리그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밀양시는 오는 14일 밀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28회 밀양아리랑배 밀양리그 축구대회 개막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밀양리그 축구대회는 밀양시축구협회의 주최, 주관으로 밀양 축구클럽 10개 팀이 참가하고 장년부 팀이 번외경기로 참가해 총 400명 정도의 축구동호인이 함께하는 대회다.
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6번의 대회가 개최되며, A조, B조 리그전을 거쳐 11월에 왕중왕전으로 2019년 밀양시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리는 축구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대회다.
매 경기는 전반, 후반 각각 25분과 하프타임 10분을 포함해 60분간 진행하게 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축구 활성화는 지역 체육발전을 한 단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축구동호인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축구 저변 확대는 물론 체육발전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