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1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출범했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회원, 기업체 임직원 등 22명으로 구성된 밀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제1기 위원 위촉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다양한 환경정책 발굴 및 실천 운동을 통해 밀양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협력기구이며, 밀양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지구환경의 보전을 위해 자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경제·사회·환경 부문이 균형되고 조화롭게 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이번 제1기 협의회 위원들이 적극적인 참여의식과 사명감으로 밀양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양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2007년 푸른밀양21추진협의회로 시작해 지방의제21 실천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 11월 조례 제정을 통해 '밀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