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서장 오경탁)는 지난 13일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상·하부 승강장에서 산불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케이블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케이블카를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하부 승강장에서는 산불예방 및 등산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숙지사항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상부 승강장에서는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설치해 등산 중 발생할지도 모르는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배부해 등산 중 발생하는 쓰레기를 되가져 가도록 유도했다.
또한 등산 중 응급처치 및 위치 파악이 가능하도록 설치된 구급함 및 산악 위치 표지목을 점검했다.
오경탁 밀양소방서장은 "봄을 맞아 가벼운 마음으로 나선 산행에서 뜻하지 않은 여러 상황을 맞을 수도 있는 만큼, 화기 소지는 지양하고 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