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부산시당, 내년 총선 공약준비委 발족…"정책선거 주도"

한국당 부산시당, 내년 총선 공약준비委 발족…"정책선거 주도"

기사승인 2019-04-23 17:34:44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이 내년 21대 총선을 위한 공약준비위원회를 발족, 정책 선거를 위한 공약발굴에 적극 나선다. 

총선공약준비위를 이끄는 김세연 부산시당 위원장은 23일 회의를 열어 △기획분과 △소통분과 △직능분과 △조직분과 △홍보분과 등 5개 분과별 담당을 선정했다. 

기획분과에는 이주환 연제구 당협위원장, 오은택 부산시의회 원내대표, 조성호 의정활동지원센터장, 정재관 정책조정실장을 배치했다. 정책공모 등을 담당할 소통분과는 김소정 사하갑위 당협위원장, 황보승희 시민정치토론센터장이 맡기로 했다.


직능분과에는 박민식 북강서갑 당협위원장, 조전혁 해운대갑 당협위원장, 김미애 해운대을 당협위원장, 김은숙 전 중구청장, 이해동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포함됐다.

각 지역공약을 취합하고 선별하는 역할을 담당할 조직분과는 곽규택 중구영도구 당협위원장과 송상조 기초의원협의회 회장이 맡기로 했다. 홍보분과는 이수원 부산진구갑 당협위원장, 김현성 남구을 당협위원장, 정승윤 기장군 당협위원장이 배속됐다.

각 분과는 개별적으로 정책준비 작업을 벌인 뒤 다음달 21일 오후 차기 회의에서 활동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김세연 총선공약준비위원장은 “우리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내년 총선을 정쟁보다 정책중심으로 치르고자 하며, 책상보다 현장중심으로 시민들의 육성을 반영한 공약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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