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수놓은 형형색색의 동화 같은 풍경-
-5만여 관람객 환호, 외국인 관광객도 해마다 늘어-
지난 27일 저녁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야구장 일원에서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가 열렸다.
저녁 해가 넘어간 도심 하늘 위로 3천 여 개의 풍등이 저마다의 소원을 담아 하늘 높이 떠올랐다.
올해도 어김없이 7천여 장의 입장권이 판매 시작과 함께 동이 난 이번 축제는 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풍등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일본과 대만 등에서 천 명이 넘는 외국인이 대구를 찾았고, 외지 관광객의 비중도 해마다 증가 추세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 사진=조웅제 사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