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이 '김해문화로플러스'를 오는 5월 10일~12일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김해문화로플러스'는 2019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자연, 환경, 힐링'을 주제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공연, 토크콘서트, 놀이, 체험 등 풍부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10일에는 애두름마당에서 환경사랑 야외합창의 자리가 마련된다.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김해지역 중창단 '2층사람들','다숨앙상블'이 출연해 자연을 주제로 한 중창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일 오후 3시~8시와 12일 오후2~6시에는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로 △에코백, 나무온도계, 부엉이브로치, 걱정인형 만들기 △박스집짓기 △푸드 플랜 세우기 △에너지전환 캠페인 △친환경농업 방법 알아보기 등이 운영된다.

또 노리단 '새노리'의 재활용 수레악기 연주 퍼레이드, (사)김해색동어머니회의 자연을 주제로 한 동극과 오카리나,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10일에는 생활환경(플라스틱, 미세먼지), 12일에는 자연에서 배우는 지혜와 용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환경을 고려한 재활용 중고물품 판매자를 모집해 '알뜰 벼룩시장' 자리도 마련한다. 

사용상 문제가 없고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이면 판매 가능하며, 각 팀당 테이블 1개를 제공한다. 

특히 책, 장난감, 의류, 학용품, 교구 등 어린이 중고물품을 우대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해시민 및 인근지역 거주자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지난 26일부터 5월 6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발표일은 5월 8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김해문화재단 외에도 김해YWCA,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 1318 Happy Zone 김해사과나무, 김해 청소년문화의집,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비자의 정원 경남지부, 자연과 사람들, 놀라잡이가 함께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해문화로플러스의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