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6월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 시행

양산시, 6월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 시행

기사승인 2019-04-30 11:18:16

경남 양산시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29일 양산 등 전국 11개 광역.기초자치단체 [광역(5) : 부산,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기초(6) : 양산, 수원, 청주, 전주, 포항, 영주]를 대상으로 2019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6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시의 체험단 규모는 약 500여명 정도이고, 전국적으로 총 2만명 이상의 체험단을 모집해 진행할 계획이다.

양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응모하면 참여가 가능하나, 체험단 규모가 한정돼 있는 만큼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체험단 신청은 5월 1일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 검색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교통비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로, 대중교통을 타면 탈수록 최대 30%+α까지 교통비가 줄어들고,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를 쌓는 재미도 쏠쏠하다. 

지난해 세종, 울산, 전주 등에서 시범사업을 거치며 혜택을 확대했으며, 2019년은 후불 교통카드(신한, 우리.BC) 등으로 진행되고, 전국 호환 및 자동마일리지 적립 등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자세한 내용은 5월 1일 오픈될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2019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양산시민들에게 해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시범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광역알뜰교통카드의 기능을 더욱 보완해 본 사업 진행시 보다 편리하고 혜택이 많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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