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 2시8분께 울산 남구 매암동에 있는 (주)효성 울산공장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PET 타이어코드'를 만드는 공장의 옥상에 설치돼 있는 집진설비의 배기 배관에서 발생한 불은 배관과 보온제 일부를 태워 22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PET 타이어코드자동차 타이어의 수명, 안전성 등을 높이기 위해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섬유재질의 보강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울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